“호르무즈 해협에 갇혔던 韓유조선 1척 첫 통과”
한국 국적의 초대형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이는 2월 28일 중동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 갇혔던 한국 선박 26척 중 해협을 통과한 첫 사례다. 외교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우리 유조선 1척이 20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항행을 지속하고 있다”며 “해당 선박에는 우리 선원 약 10명이 승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전쟁 이후 4차례의 한-이란 외교장관 통화 및 약 2주간 외교장관 특사 파견, 아울러 양국 외교부와 주이란대사관 및 주한이란대사관 등 각급 외교채널을 통해 이란 측에 우리 포함 모든 선박의 안전과 자유로운 항행을 지속 요청해왔다”며 “동 건을 비롯해 유관국과 긴밀히 협의해왔다”고 했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같은 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리 유조선이 이란 측과 협의하에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우리 선박은 서울에 본사를 둔 HMM 소속 초대형 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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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