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15m 하늘로 ‘붕’…극적 생존한 印남성

인도 북부를 강타한 폭풍으로 최소 111명이 숨졌다. 한 남성은 강풍에 휘말려 약 15m 높이까지 떠올랐다가 추락했으나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1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과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13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전역에 강풍과 폭우가 덮치면서 건물 지붕이 날아가고 나무가 뿌리째 뽑히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당국은 성명을 통해 “111명이 사망하고, 7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가축 170마리가 폐사하고, 주택 227채가 파손됐다. 현지 기상청은 최대 풍속 시속 130㎞에 달하는 강풍이 불었다고 설명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지난 며칠간 지속된 극심한 열 축적이 불안정한 대기 상태를 조성해 뇌운이 파괴적인 돌풍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우타르프라데시주 바베일리 지역에서는 건물 지붕을 밧줄로 고정하던 한 남성이 거센 돌풍에 휩쓸려 15m가량 공중으로 솟구치기도 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한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남성은 밧줄을 붙잡고 버티려 했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