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100개 딱 걸렸어!”…미 공항서 밀수품 찾고 ‘달콤한 보상’

미국 국제공항에서 수하물에 숨겨 오려던 돼지고기 샌드위치 100개가 비글 탐지견의 활약으로 적발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국 미네아폴리스-세인트폴 국제공항에서 미 국토안보부 세관국경보호국(CBP) 소속 탐지견이 승객의 더플백 두 개에 가득 차 있던 불법 물품을 발견했다. 세관 당국 관계자가 해당 수하물을 열어 정밀 수색을 벌인 결과, 비행기에서 내린 승객 2명의 가방 안에서 태국산 돼지고기 샌드위치 100개가 나왔다. 이는 모두 미국 내 반입이 엄격히 금지된 식품이다. 이번 적발의 주인공은 미국 농무부(USDA) 동식물검역소에서 훈련받은 7살 비글 탐지견 ‘멀라’다. 멀라는 수하물 수취대에서 수상한 가방 냄새를 맡자마자 바닥에 주저앉는 행동을 통해 관계자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이후 멀라는 10시간의 교대 근무 동안 케냐산 소고기 소시지, 세르비아산 돼지고기, 일본산 햄버거와 유제품, 탄자니아산 식물 뿌리, 인도산 기장 등을 줄줄이 적발해 냈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