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와 같은 규모로 관세인하에 동의… 항공기 구매”
중국 정부는 14일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양국이 동일한 규모의 상호 관심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하하는 데 동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조한 미국 보잉사 항공기 구매 계약에 대해서도 공식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계약 규모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중국 상무부는 문답 형태의 대(對)언론 입장문을 통해 “중국과 미국은 13일 한국에서의 고위급 회담과 14일 베이징 정상회담으로 경제무역 분야에서 초보적인 성과들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은 이전 협상 성과를 계속해서 잘 이행하기로 했고, 관세 조치에 대해 공동으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관세 추가 부과 및 희토류 통제 유예 등 ‘무역 전쟁 휴전’ 관련 조치를 일단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새로 설치하기로 한 무역위원회를 통해 일부 품목에 대해 추가로 관세를 낮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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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