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도 삼성 주목 “파업땐 AI 공급망 교란”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 예정일이 다가오자 외신들도 이번 사태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삼성전자 파업이 단순한 회사의 손실을 넘어 한국 경제와 글로벌 인공지능(AI) 공급망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16일(현지 시간) 로이터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귀국길에 발표한 대국민 사과 내용을 보도했다. 로이터는 앞서 11∼13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중재로 열린 사후조정이 결렬된 점을 언급하며 “세계 최대 메모리 칩 제조업체(삼성전자)의 파업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 회사의 고객 중에는 엔비디아와 AMD, 구글 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로이터는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해 파업이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 가운데 21조∼31조 원가량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도했다. 외신들은 삼성전자 파업이 개별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고 진단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달 초 “메모리 공급이 부족한 시기에 삼성전자의 파업은 글로벌 공급망을 교란할 수 있다”며 “파업이 현실화될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