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머 퇴진” “MEGA”… 런던서 6만명 反이민 시위
“스타머 총리는 퇴진하라.” 16일 영국 런던에서 반(反)이민, 반무슬림 성향 극우 활동가 토미 로빈슨이 주도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열렸다. 약 6만 명이 모인 이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영국에 밀려 들어오는 이민자들이 영국의 가치를 훼손하고 경제적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백인 노동자들이 차별받고 있다”고 외쳤다. 특히 참석자들은 7일 지방선거에서 참패했으며 집권 노동당 내에서조차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키어 스타머 총리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스타머 정권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 후 영국으로의 유입이 급감한 동유럽 노동자 대신 중동, 남아시아, 아프리카 이민자를 적극 받아들였는데 이것이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됐다는 평이 나온다. ● 로빈슨, 작년 9월 이어 또 대형 집회 개최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로빈슨은 “우리에게 더 이상 인종차별주의자, 극우라는 꼬리표는 통하지 않는다”며 자신들이 무시 못 할 정치 세력으로 성장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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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