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초대석]이봉주 “뒷걸음치는 한국 마라톤, 선수 기근으로 경쟁이 사라졌어요”

《14일 경기 화성시 반월체육센터에서 만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56)의 얼굴이 밝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던 2020년 초 ‘근육긴장이상증’ 발병으로 등이 굽었다는 소식에 국민을 걱정하게 했던 이봉주다. 국내 유명 병원을 다 찾아다녔고, 수술까지 받았지만 낫지 않던 병이었다. 2년 전 본보 인터뷰에서 “60% 정도 회복했다”고 했던 그는 “지금은 80%까지 온 것 같다”고 했다. 이제 매일 집(경기 화성시) 주변을 달리고 있다. 아직 길어야 10km를 달리지만 뛰는 것 자체로 즐겁다. 주말마다 전국 마라톤대회에 초청받아 5∼10km를 달리고 있다. 올 2월엔 일본 구마모토 마라톤에서 하프코스를 1시간45분에 완주했다. ‘풀코스는 언제 완주하느냐’고 하자 “아직 몸을 더 만들어야 한다”고 손사래를 쳤지만, 조만간 풀코스도 완주할 기세다. 그에게 최근 근황과 마라톤계 이슈에 대해 물었다.》 ―지난달 런던 마라톤에서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가 1시간59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