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률 90%’ 에볼라, 아프리카서 확산…질병청, 위기경보 ‘관심’ 발령
치명률이 최대 90%에 이르는 에볼라바이러스병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우간다에서 재확산되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철저한 대비를 위해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검역 강화에 나섰다. 질병청은 17일 세계보건기구(WHO)가 DR콩고·우간다 내 에볼라 집단 발병 사태에 대해 국제공중보건 위기상황(PHEIC)을 선언한 직후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질병청은 에볼라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낮음’으로 평가했다. 다만 철저한 대비를 위해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대책반을 구성했다. 더불어 DR콩고·우간다·남수단을 19일부터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출혈성 질환이다.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거나 감염된 환자 또는 사망자의 혈액, 체액 등에 직·간접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된다. 국내에서는 제1급감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초기에 발열과 구토,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난다. 중증으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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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