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파업하면 AI 공급망 교란…고객사, 경쟁사로 물량 돌릴것”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4일 앞으로 다가오자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주목하고 있다. 외신들은 삼성전자의 파업이 단지 회사의 손해를 넘어 한국의 수출 경제 악화와 세계 인공지능(AI)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귀국길에 직접 낭독한 대국민 사과 내용을 보도했다. 로이터는 앞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중재로 열린 사후조정이 결렬된 점을 언급하며 “세계 최대 메모리 칩 제조업체의 파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 회사의 고객 중에는 엔비디아와 AMD, 구글 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로이터는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해 이번 사태가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중 21~31조 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 손실은 약 4조5000억 원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외신들은 삼성전자의 파업을 개별 기업의 문제가 아닌, 한국의 수출경제와 세계 AI 산업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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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