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AI 시대, ‘돈 버는 공장’ 만들려면 운영 체계에 주목
최근 ‘피지컬 AI(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기업들의 투자도 빨라지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주로 휴머노이드에 쏠려 있지만 당장 시급한 과제는 이미 현장에 들어와 있는 로봇과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처럼 움직이게 하는 일이다. 공장의 ‘손’ 역할을 하는 로봇팔, ‘발’ 역할을 하는 물류 로봇, ‘눈’ 역할을 하는 검사 로봇 등은 여러 제조 현장에서 쓰이고 있지만,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와 소프트웨어가 제각각 움직이면서 공장 전체의 흐름은 여전히 사람이 조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피지컬 AI 시대의 경쟁력은 로봇 한 대의 성능보다 여러 로봇과 설비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조율하는 운영 능력에서 나온다. 흔히 ‘다크팩토리’는 사람이 없어 불을 꺼도 돌아가는 공장으로 설명되지만, 본질은 단순한 무인화가 아니다. 설비와 로봇, 자재 흐름, 작업 순서, 에너지 사용까지 하나의 체계 안에서 움직이게 만드는 ‘오케스트레이션’이 핵심이다. DBR(동아비즈니스리뷰) 437호(202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