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단 동행’ 트럼프 차남 관련 기업, 中 반도체사와 합작… 이해 상충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사진)과 관련된 기업이 중국 반도체 업체와 합작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릭은 그의 아내 라라와 함께 13∼15일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동행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일가의 사업이 국가 외교정책과 맞물리며 이해 상충 논란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3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최근 미국 핀테크 기업 ‘알트파이브 시그마’가 중국 반도체 제조사 ‘나노랩스’와 미국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향후 추가 합작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90일간 실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거대한 전력 인프라가 동반돼야 하는 AI 데이터센터는 핵심 AI 전략 산업 분야로, 미중의 기술 패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문제는 알트파이브 시그마가 트럼프 가족이 소유한 가상화폐 기업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 지난해 WLF는 알트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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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