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이헌재]오타니가 바꾼 韓 야구장 풍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는 야구 역사를 바꾼 선수다. 오타니 이전에 투수와 타자로 모두 성공한 선수는 약 100년 전 활약한 ‘영원한 홈런왕’ 베이브 루스(1895∼1948) 정도다. 미국에서는 오타니를 ‘투 웨이(Two-way) 스타’, 일본에서는 ‘이도류(二刀流)’로 표현한다. 단순히 투타를 함께 하는 수준이 아니다. 투수로는 최고 영예인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될 만큼 좋은 구위를 갖고 있다. 타자 오타니는 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클럽에 가입했을 정도로 독보적이다. 그런 오타니를 두고 최근 MLB에서는 작은 논란이 벌어졌다. 크레이그 카운셀 시카고 컵스 감독이 오타니와 소속팀 다저스를 겨냥해 “한 선수만 특별 대우를 받고, 한 팀만을 위한 룰이 시행되고 있다”고 문제 제기를 한 것이다. ‘오타니 룰’이란 선발투수가 지명타자로 동시 출장할 경우 투수 등판을 마친 뒤에도 지명타자로 계속 경기를 뛸 수 있게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