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공장 파묻힌 1000만원 순금팔찌, 경찰 금속탐지기로 찾았다
부산의 한 의류공장에서 직원이 작업 중 잃어버린 고가의 금팔찌를 경찰이 찾아준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12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9일 거제지구대에 A 씨(70대·여)가 딸과 함께 찾아와 “공장에서 작업 중 착용하던 순금 팔찌를 잃어버렸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분실물은 24k 순금 10돈으로 만든 팔찌로, 시세 1000만 원 상당의 고가품이다. 당시 지구대 근무 중이던 강영훈 경사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A 씨가 매우 상심한 표정으로 지구대를 방문했다”며 “분실 장소와 시간이 명확하고, 분실물도 워낙 고가라 자세히 상황을 물었다”고 설명했다. 기지를 발휘한 이는 같은 지구대 백상훈 경감이었다. 그는 금속탐지기가 순금에도 반응한다는 점을 떠올렸다. 마침 지구대에는 금속탐지기가 있었다. 그자리에서 A 씨 딸의 목걸이를 테스트해 보니 반응이 있었다. 두 경찰관은 의류공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탐지를 시작했다. 2층 작업장과 4층 물류창고에 쌓인 수많은 박스와 쓰레기봉투,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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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