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직업병’ 어깨-허리 통증… 한의치료로 다스린다
2025년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 올해의 선수상. 정규 시즌 9위에서 플레이오프 역전. 창단 첫 월드 챔피언십 결승 진출. KT롤스터의 미드라이너 ‘비디디’ 곽보성(27) 선수가 지난 시즌 쌓은 기록이다. 그런 그의 오른 손목에는 500원짜리 동전만 한 굳은살이 훈장처럼 박혀 있다. 10대 중반부터 하루 평균 15시간 넘게 마우스를 쥔 결과다. 프로게이머로서 화려한 성적 이면에는 조용히 쌓여가는 몸의 부담이 있었다. 프로게이머 일일 평균 연습 시간 12.8시간… 젊음이 방패가 되지 않는 이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조사한 프로게이머 일일 평균 연습 시간은 12.8시간이다. 비디디 선수 또한 마찬가지다. 국내 최정상급 미드라이너 반열에 오른 선수라면 그 이상의 연습량이 몸에 배어 있다고 봐야 한다. 마우스를 쥔 손목은 1분에 수백 번의 클릭과 정밀한 조작을 반복하고 모니터를 향해 앞으로 당겨진 어깨는 경기 내내 긴장 상태를 유지한다.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는 10대 후반에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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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