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난에 뜨는 ‘옆세권’…구리 집 산 3명 중 1명 ‘서울사람’

서울 전세난과 대출규제가 장기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이 서울과 맞닿은 경기 ‘옆세권’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별내선·하남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된 구리·하남 일대에서는 집을 사는 사람 3명 중 1명 이상이 서울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수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 구리시 아파트 매수인 806명 가운데 서울 거주자는 281명으로 전체의 34.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7.9%)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 4월 기준 서울 거주자 매입 비중이 가장 높은 경기지역은 구리시(34.9%)였다. 이어 연천군(32.4%), 하남시(31.1%), 양평군(29.9%), 광명시(29.7%)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로는 부천 오정구가 17.6%포인트(p), 고양 일산동구는 6.3%p 상승했다. 이처럼 수요가 서울 인접 지역으로 이동하는 배경에는 높아진 서울 주택시장 진입장벽이 자리하고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