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이란 봉쇄해도 3~4개월 버틴다…미사일도 70% 유지”

미 정보당국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해상봉쇄를 최소 3~4개월 간 버틸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7일(현지 시간) 이란이 미국의 해상 봉쇄를 최소 3∼4개월은 견딜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미 중앙정보국(CIA) 보고서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및 백악관 고위 관료들의 해상 봉쇄로 이란 경제가 붕괴 직전에 몰렸다는 주장과 배치된다. 한 미국 관리는 CIA 전망보다 훨씬 오래 이란이 경제난을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란 지도부가 강경해지면서 내부의 어떤 저항도 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WP는 이란이 중앙아시아를 통해 석유를 운반할 가능성이 있다며 육로 수송이 이란의 경제가 무너지는 것을 일부 막는 효과를 할 수 있다고 봤다. 한 소식통은 이란 경제 상황에 대해 “그렇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고 WP에 전했다. 이 같은 상황은 유가상승 압박으로 궁지에 몰린 트럼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