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갇힌 홈쇼핑, 줄어드는 매출-수익 탈출구 고심[유통팀의 비즈워치]
TV홈쇼핑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때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알짜 사업’으로 평가받았지만 최근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소비자는 TV 대신 모바일로 이동했고, 상품 판매 채널도 라이브커머스와 이커머스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적은 이런 분위기를 잘 보여 줍니다. 한국TV홈쇼핑협회가 발표한 ‘2025년 TV 홈쇼핑 산업 업황 분석’에 따르면 국내 7개 TV홈쇼핑 사업자(GS샵·CJ온스타일·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NS홈쇼핑·홈앤쇼핑·공영쇼핑)의 지난해 방송 매출액은 2조618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시장 규모 자체도 줄어드는 분위기입니다. 지난해 전체 거래액은 18조5050억 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4.2%였습니다. 2021년 21조 원대 시장에서 쪼그라든 겁니다. 수익성 악화는 더 심각합니다. 지난해 7개 사업자의 영업이익은 3925억 원으로 2022년보다 20%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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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