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는 매일 하는데… 수건도 한 번 쓰고 빨아야 할까?[건강팩트체크]

5월 들어 낮 최고기온이 섭씨 2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낮에는 반소매 차림이 어색하지 않고, 샤워 횟수도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그에 맞춰 수건도 더 많이 필요하다. 수건은 매번 빨아야 할까, 아니면 몇 번 쓰고 세탁해도 될까. 의외로 많은 사람, 특히 남자들이 “씻은 몸을 닦는데 수건이 그렇게 더러워질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피부과 전문의들과 위생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르다. 수건은 생각보다 빠르게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는 환경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더워지고 습도가 높아지는 계절에는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기준은 비교적 명확하다. 몸을 닦는 목욕 수건은 보통 2~4번 사용하거나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세탁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단 조건이 있다. 쓰고 난 후 잘 건조해 재사용한다는 점이다. 또하나, 땀이 많거나 습도가 높은 환경,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 자주 세탁하는 게 권장된다. 미국 클리블랜드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