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서울 아파트 전셋값…10년來 최고 상승폭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이 10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전세 대란 신호가 뚜렷해진 모습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첫째주(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23% 상승했다. 이는 전주(0.20%)보다 0.03%포인트 확대된 수치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 12월 넷째주(0.23%)와 같고,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11월 셋째주(0.26%) 이후 10년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세 수요 대비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문의가 증가하며 상승 계약이 체결된 영향이라는 게 부동산원의 판단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전셋값이 상승했다. 특히 강북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북 14개 구의 전셋값 상승률이 0.25%로 강남 11개 구(0.22%)보다 높았다. 실거주 의무를 강화한 부동산 정책 영향으로 전세 물량이 품귀를 빚는 와중에 대출 규제와 금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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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