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약이 항암제 제쳤다…마운자로, 세계 매출 1위 의약품 등극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 & Co.)의 비만·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가 머크(Merck & Co.)의 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를 제치고 세계 매출 1위 의약품에 올랐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마운자로는 올해 1분기 87억 달러(약 12조6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키트루다 매출은 79억 달러(약 11조4000억 원)였다. 키트루다는 2023년 1분기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를 제치고 세계 매출 1위 의약품에 오른 뒤 선두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이번 분기 처음으로 마운자로에 왕좌를 내줬다. 특히 릴리의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Zepbound)’까지 합산하면 격차는 더 커진다. 마운자로와 젭바운드는 모두 동일한 성분인 ‘티르제파타이드’ 기반 치료제다. 두 제품의 지난해 합산 매출은 365억 달러로, 같은 기간 키트루다 연간 매출(316억 달러)을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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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