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나무호 폭발, 이란과 무관…의도치 않은 사고 땐 당사자 책임”

주한 이란 대사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발생한 HMM 소속 나무호 폭발 사건과 관련해 이란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해협 통과 과정에서 이란이 정한 규정을 따르지 않으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책임은 당사자 몫이라고 했다. 이란 대사관은 6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피해 사건에 이란 군이 연루되었다는 모든 의혹을 강력히 거부하며 단호히 부인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사건을 “이란의 공격”이라고 발표했다. 이란 대사관은 “미국과 이스라엘 정권이 이란을 상대로 자행해 온 침략적 행위가 시작된 이래,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이 침략자 및 그 지지자들에 대응하는 자국 방어를 위한 필수적인 부분임을 거듭 강조해 왔다”며 “이 전략적 수로(水路)의 항행을 규정하는 조건들은 변화하는 안보 상황의 영향을 받았고 적대 세력과 그 동맹국들의 행동으로 인해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란 대사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