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파업 끝낸 삼바 노조, 무기한 준법투쟁 돌입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갈등이 강대강 대치로 치닫으며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드는 분위기다. 6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가 현장에 복귀해 전면 파업은 일시 중단됐지만, 연장·휴일 근무를 전면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하면서 바이오 의약품 생산 차질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여기에 사측이 파업 중 불법행위를 이유로 노조원을 형사고발하자 노조가 적법한 조합 활동이라며 정면 반박해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지는 양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상생노조에 따르면 회사는 4일 쟁의 기간(1∼5일) 중 제조 현장에 무단 출입해 조업을 방해한 노조원 1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품질 담당자가 아닌 인원이 타 부서 공정 구역에 들어가 임의로 감시 활동을 벌였다는 것이다.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과 표준작업지침서(SOP)에 따라 엄격히 통제돼야 할 현장에 비인가 인원이 출입한 것 자체가 직무 범위를 벗어난 행위이자 안전 관리 체계를 훼손하는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