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첫 아동 마음센터 ‘오픈런’ 인기

“1분 버티기!” 지난달 29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에서 교사가 외치자 초등학생 대여섯 명이 넓은 천을 팽팽히 당긴 채 공을 떨어뜨리지 않으려 분주히 움직였다. 공이 이리저리 흔들릴 때마다 아이들 사이에서는 웃음과 비명이 터졌다. 오은정 활짝센터장은 “천 위에 공을 올려두고 버티는 놀이는 또래와의 상호작용과 신체를 통한 자기조절력을 살펴보는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 지자체 첫 아동 마음탐색 기관 5일 서울시에 따르면 활짝센터는 지난해 12월 개소한 어린이 전문 마음 탐색 기관이다.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어린이 정서 지원 특화시설로는 첫 사례다. 서울에 거주하는 7∼13세 아동을 대상으로 체험형 종합 선별검사를 통해 신체·인지·정서 영역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프로그램과 상담, 치료 연계까지 지원한다. 아동 정신건강 문제는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18세 이하 정신건강 질환 환자는 2020년 19만8384명에서 2023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