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가 8, 9년뒤 물러나면” 또 뼈있는 3선 농담

2029년 1월 두 번째 임기를 마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헌법이 금한 자신의 ‘3선 가능성’을 언급하는 ‘뼈 있는 농담’을 또 던졌다. 겉으로는 여유가 넘치는 대통령의 행보와 달리 이란 전쟁과 고유가 여파로 대통령과 집권 공화당의 지지율 하락에 고심하는 백악관은 올 11월 중간선거 패배 가능성에 대한 대비에 착수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같은 날 보도했다. 이를 감안할 때 트럼프 대통령의 거듭된 3선 농담 또한 중간선거를 앞두고 핵심 지지층인 보수 유권자를 규합하려는 시도라는 일각의 분석이 제기된다. ● 재집권 직후부터 연일 3선 언급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소상공인 관련 행사에서 소상공인에게 제공되는 각종 세제 혜택 등을 언급하며 “지금부터 8년이나 9년 뒤에 임기를 마치면 나도 (이 혜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농담했다. 좌중에는 웃음과 박수가 터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직후인 지난해 3월 NBC 인터뷰에서 “3선 도전은 농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