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36%↑ 삼겹살 10%↑ “가정의 달 외식도 쉽지않네”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장환 씨(32)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즐거움 못잖게 부담이 크다. 김 씨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가족 외식을 계획하고 있는데 비용 부담이 크다”며 “날씨가 좋으면 외식 대신 도시락을 싸서 나들이를 갈 생각도 하고 있다”고 했다. 중동 사태 여파로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한우와 돼지고기 등 주요 축산물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외식 물가도 오르면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5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4일 기준 한우 안심(1+ 등급) 소비자가격은 100g당 1만6221원으로 1년 전보다 36.4% 올랐다. 한우 등심(1+ 등급)과 삼겹살 가격도 100g당 1만2260원과 2828원으로 1년 새 16.6%, 10.3% 비싸졌다. 같은 기간 닭고기(1kg) 가격 역시 15.5% 오르는 등 주요 축산물값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 소고기 가격도 치솟고 있다. 고유가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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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