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주춤하자 투수로 훨훨…평균자책점 0.60 오타니, 빅리그 데뷔 첫 ‘이달의 투수’ 선정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빅리그 데뷔 처음 ‘이달의 투수’로 뽑혔다. 오타니는 5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3, 4월 이달의 투수로 선정됐다. ‘타자’ 오타니는 ‘이달의 선수’에 이미 여섯 차례 뽑힌 이력이 있지만 이달의 투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2023년 9월 두 번째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치르는 첫 풀타임 시즌인 올해 오타니는 투수에 우선순위를 두고있다. 오타니는 최근 세 차례 선발 등판 경기 중 두 번은 타자로 나서지 않았다. 그 결과 오타니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이 0.60으로 3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중 성적이 가장 좋다. 오타니는 선발 등판한 다섯 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두는 동안 모두 6이닝씩을 소화했고 피홈런은 아직 하나도 없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의 목표는 포스트시즌 때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상황에 따라 때로는 타협도, 약간의 유연성도 필요하다”고 했다. 올 시즌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