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개도국 자립 돕는 ‘한국형 모델’로 진화

새마을운동이 개발도상국의 자립과 공동체 회복을 돕는 국제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달 22일 새마을운동 56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한 새마을운동중앙회는 현재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 11개국 52개 마을에서 지구촌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발전 과제를 정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이 사업은 새마을운동의 핵심 가치인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프리카 잠비아 카푸에군 음와치비야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회의를 통해 시장과 상수도 시설 설치를 결정하고 운영 규칙을 만드는 등 ‘내 마을은 내 힘으로 가꾼다’는 새마을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시범마을 현장을 직접 방문한 무탈레 날루망고 잠비아 부통령은 “새마을운동이 잠비아에 영감과 희망을 주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국내에서 축적된 성공 경험을 국제사회와 나누는 새마을 교육 사업은 현지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다. 1973년 시작된 해외 지도자 교육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