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삼성 TV “제조서 플랫폼으로”… 새 수장에 이원진 발탁

삼성전자가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신임 수장에 구글 출신의 소프트웨어·플랫폼 전문가 이원진 사장(59·사진)을 전격 발탁했다. 사장단 인사를 ‘원포인트’로 실시한 것은 2024년 전영현 부회장 구원 등판 이후 2년 만이며, 비(非)개발 출신 VD 수장은 2004년 최지성 전 부회장 부임 이후 22년 만이다. 중국의 저가 공세로 한계에 직면한 TV 사업의 돌파구를 ‘하드웨어 제조’가 아니라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에서 찾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변화 못 하면 도태”… 경영진단 이은 초강수 쇄신 4일 삼성전자는 신임 VD사업부장(사장)에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용석우 VD사업부장(사장)은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보좌역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번 인사는 노태문 DX부문장(사장)이 결정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보고한 뒤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고강도 경영진단을 실시한 VD사업부는 일부 저수익 가전제품의 외주화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