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안보-무역 보복에 몸낮춘 獨총리 “美, 가장 중요한 동맹”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를 비판했던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미국은 독일에 가장 중요한 동맹”이라며 태세 전환에 나섰다. 분노한 트럼프 대통령이 주독미군 감축과 자동차 관세율 인상을 발표하자 사태 수습에 나선 것이다. 메르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자극하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영국과 프랑스 등에 비해 미국에 대한 안보 의존도가 높은 독일의 현실을 제대로 감안하지 않은 것이란 지적도 제기된다. ● 메르츠, 주독미군 감축 발표 이틀 만에 “美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파트너”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3일 독일 공영방송 ARD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대통령이 우리와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미국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는 내 확신이 바뀌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대서양 관계에 대해 노력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일하는 것도 역시 중단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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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