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시장 파고드는 J팝… 한국어로 노래 등 K팝 성공전략 따라
“귀엽기만 하면 안 되나요(かわいいだけじゃだめですか)?” 3월 26일 엠넷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한 일본 가수는 그 반향이 남달랐다. 요즘 일본 가수의 한국 방송 출연은 낯설지 않지만, 해당 ‘걸그룹’은 관심이 엄청났다. 자신들의 대표곡 ‘귀엽기만 하면 안 되나요?’를 한국어 버전으로 선보인 8인조 ‘큐티 스트리트’였다. 이날 무대 영상은 4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1100만 회를 넘었다. 멤버 일부의 직캠(개인이 찍은 영상)들도 각각 100만 회를 돌파했다. 사실 이날 무대는 일본 특유의 ‘과하게 귀여운’ 의상과 스타일 탓에 익숙지 않으면 ‘유치하다’고 평가했을 수 있다. 하지만 팬들은 “행복한 샤워볼”, “춤추는 예쁜 컵케이크”라며 일본식 ‘가와이(可愛い·귀여움)’ 콘셉트를 매력으로 받아들였다. 3월 처음 내한한 큐티 스트리트는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자 7월 다시 한번 내한 공연을 가지기로 했다. ● K팝 틈새 노린 J팝의 재발견 일본 대중음악을 지칭하는 ‘J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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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