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다윈항 운영권 회수 추진에…中기업, 국제소송 제기

호주 북부 다윈항의 운영권을 보유한 중국 기업 랜드브리지가 안보를 이유로 항만 운영권을 되찾으려는 호주 정부를 상대로 국제 소송을 제기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이 와중에 지난해 10월 집권 후 내내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으며 군사 대국화 또한 추진하고 있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는 4일 호주 행정수도 캔버라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일본이 호주에 대(對)중국 견제 노선 동참을 요구하는 듯한 모양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랜드브리지는 최근 세계은행 산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다윈항 운영권과 관련한 중재를 제기했다. 랜드브리지 측은 “호주 정부가 다윈항 운영권을 회수하려는 방식은 차별적이며, 중국과 호주 간 자유무역협정(FTA)에도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호주 정부와 협의를 진행해왔으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고, 결국 법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