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막히자 관악 ‘8% 상승’…서울 집값, 외곽부터 들썩

대출 규제 강화 이후 중저가 아파트로 매수 수요가 쏠리면서 관악구가 올해 서울 자치구 가운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전셋값 역시 매물 부족 속에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외곽 지역 상승률 상위권 3일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지난달 관악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대비 8.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어 동대문(7.41%), 강서(7.39%), 서대문(7.19%), 성북(6.96%)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 매수는 지난해 정부 대출 규제 이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15억 원 이하 주택은 최대 6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15억~25억 원 구간은 4억 원, 25억 원 초과는 2억 원으로 한도가 축소됐다. 이에 따라 자금 조달이 어려운 고가 주택 대신 상대적으로 대출 활용이 가능한 중저가·소형 아파트로 수요가 몰렸다. 상승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