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그세스 “이란, 北 전략 따라하며 핵 야망 지속… 공습 불가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전쟁)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이란 전쟁 발발 뒤 처음으로 미 의회에 출석해 이란이 북한을 따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핵 야망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하원 군사위원회가 개최한 ‘2027 회계연도 국방예산 청문회’에서 이란의 현 행보를 두고 “이것은 북한의 전략이다. 재래식 미사일을 활용해 (핵) 무기를 향한 시간을 벌면서 천천히 나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이란을 제어하려면 미국이 군사 작전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는 의미다. 1일은 미국 전쟁 권한법에 따라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60일 이상 적대국에 무력을 행사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이란 전쟁은 올 2월 28일 발발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3월 2일 의회에 전쟁 개시를 통보했다. 이 60일이 끝나는 날이 바로 1일이다. 헤그세스 장관이 전쟁의 정당성을 거듭 주장한 것 또한 이 날짜와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의회 동의를 안 받고 전쟁을 이어 간 선례도 있다. 2011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