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후 핵협상’ 고개 젓는 美 “핵보유 용납 못해, 제재 강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와 종전을 먼저 합의하고, 핵문제는 추후 논의하자는 타협안을 제시했지만 미국이 ‘핵 레드라인’을 유지하겠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란의 핵개발 능력 제거를 전쟁의 핵심 목표로 강조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의 제안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를 찾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을 만나 중동 평화에 기여하겠다는 발언을 내놨다. 이란과 가까운 러시아가 미국과 접촉하며 종전 중재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 NYT “이란 제안, 트럼프의 승리로 보이지 않을까 우려” 27일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선 봉쇄 해제, 후 핵협상’ 제안을 논의했지만, 핵무기 보유 저지 등 레드라인을 분명히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팀 회의를 열어 이란 측 제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이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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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