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쿠팡 관련 美의원 서한은 명백한 내정간섭”
미국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들이 강경화 주미 대사에게 쿠팡 규제를 중단해 달라는 서한을 보낸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명백한 내정간섭”이라고 비판했다. 우 의장은 24일 한 라디오에서 “그 나라의 법률이나 근본 기관에 대해서 건드리는 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미 공화당 의원모임인 ‘공화당 연구위원회(RSC)’ 소속 의원 54명은 21일(현지 시간) “한국에서 사업하는 미국 기업들에 대한 차별적인 규제를 즉각 중단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강 대사에게 보낸 바 있다. 우 의장은 “(쿠팡이 한 것은) 대규모 정보 유출도 있고, 알고리즘 조작 의혹도 있다”며 “만약에 우리 기업들이 미국에서 그런 것을 했으면 미국에서 가만히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쿠팡에도 한 말씀 드리면 대한민국에 와서 기업을 하고 돈을 벌면 법률을 지키고, 그걸 이행하고, 대한민국 정부의 조치에 따라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3일 베트남 하노이 순방 브리핑에서 “쿠팡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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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