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늑구’ 사진 유포한 40대 회사원 검거…“재미로 그랬다”
대전 오월드에서 늑구가 탈출한 직후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가짜 사진을 유포해 수색에 영향을 미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경찰에 “재미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 씨(40)를 검거했다. A 씨는 8일 오전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늑구가 탈출하자 AI를 활용해 늑구가 오월드 네거리에 활보 중인 것처럼 사진을 만들어 자신의 회사 단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오픈AI의 챗GPT를 활용해 허위 사진을 만들어 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진은 수색 당국에까지 보고됐고, 대전시는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까지 전송했다. 또 조작 사진은 대전시의 포획 상황 브리핑과 소방 당국 발표 등에 사용됐다. 수색을 벌이던 경찰 기동대 및 특공대 71명은 이 사진으로 인해 오월드 네거리로 집중 배치되고 상황 본부를 산성초로 옮겼다. 이 때문에 수색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