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갖고 싶어요” 가임력 검사 3배로
“임신을 계획한 뒤 아내와 가장 먼저 한 일이 가임력 검사 신청이었어요.” 올해 아내와 임신을 계획 중인 문석환 씨(37)는 최근 부부가 함께 난소 기능과 정자 형태 등을 확인하는 가임력 검사를 받았다. 두 사람의 몸에 임신과 출산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문 씨는 “둘 다 문제가 없다고 해 일단 자연 임신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했다. 문 씨 부부처럼 정부가 지원하는 ‘임신 사전 건강관리’(가임력 검사비 지원)를 받은 20∼49세 남녀가 지난해 3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합계출산율이 두 달 연속 0.9명대를 유지하는 등 출산율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신청자에게만 제공되는 가임력 검사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 20∼49세 남녀 30만 명 ‘가임력 검사’ 받아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0∼49세 남녀 29만1246명이 임신 사전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가임력 검사를 받았다. 2024년 4월 시작된 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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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