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인식도 속였다…美 여성 면허증 속 ‘도플갱어’ 발견

미국에서 한 여성이 운전면허증을 갱신하러 갔다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 때문에 신분 위조범으로 몰려 조사까지 받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단순한 닮은꼴 수준을 넘어 국가의 첨단 보안 시스템조차 구별하지 못한 ‘기술적 해프닝’이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CBS 4 등 외신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앤더슨에 거주하는 에리카 브라운은 약 3개월 전 운전면허증을 갱신하기 위해 차량등록국(BMV)을 찾았다가 뜻밖의 상황에 직면했다. 당시 브라운은 BMV의 최첨단 안면 인식 알고리즘(Facial Recognition Technology)에 의해 사기 및 신분 위조 의심 사례로 분류되었다. 시스템이 브라운의 얼굴 특징점(눈 사이 거리, 코의 너비 등)을 분석한 결과, 이미 시스템에 등록된 다른 여성과 동일인이라는 ‘경고(Flag)’를 띄운 것이다. 보안 단속 조사관은 대면 조사에서 브라운에게 두 장의 사진을 제시하며 “이 두 사진의 차이점을 직접 설명할 수 있겠느냐”고 추궁했다. 한 장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