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도움 필요한 우크라, ‘돈바스→도니랜드’ 개명 제안[지금, 여기]

우크라이나가 동부 돈바스(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를 합한 지역)의 일부분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딴 ‘도니랜드(Donnyland)’로 부르겠다며 미국 측에 제안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21일 보도했다. 이란 전쟁 발발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이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추켜세워 미국의 추가 지원을 얻어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미국과의 비공식 협상 과정에서 돈바스의 일부 지역을 도니랜드로 부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좋아하는 황금색, 초록색 등을 쓴 도니랜드 깃발까지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전쟁의 최격전지로 꼽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슬로뱐스크 등을 포함한 도니랜드는 길이와 폭이 각각 약 80km, 약 64km다. 인구는 19만 명이지만 전쟁 발발 후 상당수 주민이 피란을 떠나 실제 거주자는 약 절반에 불과하다. 최전선과 가까워 러시아의 각종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주요 고속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