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칼럼]대한민국에 희망의 길은 열려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 출범 이후 1987년 민주화까지 40년 동안 6·25전쟁을 치르면서도 법치국가 건설의 위업을 달성했다. 자유당 독재정권을 배제했고, 군사정권 기간에는 유례없는 경제 성장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공산정치와 후진국들이 겪는 과정을 극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30년 동안 일곱 번에 걸친 정권을 지나면서 오히려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더 많은 부끄러운 역사를 남겼다. 정치의 방향과 목표를 상실했을 정도이고, 정신적 질서의 파괴와 사회악은 위험 수위에 다다랐다. 누구의 잘못인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그러나 그 주된 책임은 역시 경제계보다 정치인들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낮은 인격과 식견의 지도자들은 그 수준까지의 책임만 감당했을 뿐이다. 또한 정치인들보다 수준 높은 공직자나 사회 지도층 인사들까지도 정신적으로 후퇴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지금의 혼란과 무질서, 방향 상실과 정치 질서 파괴는 전례가 없을 정도다. 두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현재 여야 책임자들의 발언과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