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태스킹 잘하는 사람이 능력자?”…실제로는 효율 저하
회의를 하면서 메일을 확인하고, 동시에 메신저까지 처리하는 사람. 우리는 흔히 이런 사람을 “일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학은 정반대의 결론을 내린다. 멀티태스킹은 능력이 아니라 ‘착각’에 가깝다는 것이다. ● “동시에 하는 게 아니라, 빠르게 바꾸는 것”…뇌의 한계 인간의 뇌는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한 번에 하나의 작업만 처리하며 빠르게 전환(task switching)할 뿐이다. 미국심리학회(APA)는 “두 개 이상의 복잡한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면 효율이 떨어지고 오류가 증가한다”고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 바로 ‘전환 비용(switching cost)’이다. 작업을 바꿀 때마다 뇌는 다시 집중 상태로 돌아가야 하고, 그 사이에는 아무 생산성도 발생하지 않는 공백 시간이 생긴다. ● 실제 연구 결과 “생산성 최대 40% 감소” 스탠퍼드대 연구를 포함한 여러 연구에서는 멀티태스킹이 오히려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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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