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종료 하루 미룬 트럼프 “추가 연장 가능성 낮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7일 이란과 합의한 ‘2주 휴전’이 22일 저녁(미 동부 시간·한국 시간 23일 오전) 종료된다고 20일(현지 시간) 밝혔다. 조만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예정인 이란과의 2차 종전 협상 상황 등을 고려해 당초 21일이던 마감 기한을 하루 연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CNBC방송 인터뷰에서 “이란과 ‘훌륭한 합의(great deal)’를 맺기를 기대한다”며 2차 종전 협상 개최를 낙관했다. 다만 같은 날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휴전을 여러 차례 위반했다”는 글도 올려 강온 양면전략을 구사했다. 그는 20일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선 “나쁜 합의를 서둘러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쟁 발발 후 이란이 봉쇄 중인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미국의 역(逆)봉쇄를 유지하겠다며 “합의가 체결되기 전까진 (해협을) 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해협 봉쇄로 경제난이 심각한 이란보다 미국의 상황이 유리하다는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