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장영훈]국힘 TK 공천 잡음… 선거 불신 우려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대구 경북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단순한 ‘컷오프(공천 배제) 불만’ 수준이 아니다. 탈당과 무소속 출마가 잇따르고, 일부 지역에서는 여론조사 조작, 금품 제공 의혹까지 제기돼 선거판 전체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공천이 끝나기도 전에 선거의 정당성이 의심받는 상황이다. 대구에서는 공천 결과를 두고 ‘대표성 실종’ 논란이 커지고 있다. 유권자 입장에서는 후보를 선택하기도 전에 선택지가 이미 좁혀진 셈이다. 공천이 민심을 반영하기는커녕 오히려 민심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경북은 경선 과정에서 불법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실제 봉화에서는 특정 출마자 측이 여론조사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봉화군 외 지역 인사들을 입당시키고, 주소지를 봉화로 기재한 뒤 여론조사 참여를 독려했다는 내용이다. 금품 제공 정황까지 있어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군위에서는 책임 당원 위장 전입 의혹 등으로 공천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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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