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원유수입 5위 쿠웨이트 ‘수출 불가항력’ 선언…7월물 확보 비상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둘러싼 ‘희망고문’으로 글로벌 유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여기에 쿠웨이트가 원유 수출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원유 수급난 장기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당장 7월물 원유를 확보해야 하는 정유업계와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여름 휴가철 ‘항공 대란’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 전쟁 후 유가 변동성 300% 폭증 2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이란 전쟁 이후 글로벌 유가 변동성은 300% 이상 폭증했다. 실제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지난 17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겠다고 발표하면서 배럴당 90.38달러로 9% 넘게 급락했다가, 협상 불발 우려가 커진 20일에는 다시 95.48달러로 5.6%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같은 기간 94.69달러에서 83.84달러로 떨어졌다가, 다시 89.61달러로 오르는 등 시장 전반이 극심한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극단적인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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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