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스프링 피크’ 경고… 수면 관리가 정신건강 좌우
봄철은 일조량이 늘고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지만 역설적으로 자살률이 상승하는 ‘스프링 피크’ 현상이 나타나는 계절이다. 최근 질병관리청 자료에서도 이 같은 경향이 확인되면서 정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특히 우울증과 밀접하게 연관된 ‘수면’이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불면증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잠들기 어려운 입면 장애, 자주 깨는 수면 유지 장애, 지나치게 일찍 깨는 조기 각성이다. 스트레스나 사건 이후 나타나는 급성 불면은 원인이 해소되면 호전되기도 하지만 증상이 지속돼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면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본다. 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와 비약물 치료로 나뉜다. 수면제는 단기간 수면 유도에 효과적이지만 장기 복용 시 내성, 의존성, 인지 기능 저하 가능성이 있어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반면 인지행동치료는 잘못된 수면 습관과 인식을 교정하는 근본 치료로 국내외 주요 학회에서 만성 불면증의 1차 치료로 권고된다. 다만 기존 대면 치료는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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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