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K하닉보다 성과급 더 준다”해도…노조 “이익 15%” 요구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대해 ‘영업이익 10% 성과급 투입’ 및 ‘경쟁사보다 더 많은 성과급 지급’을 약속했지만, 노조 측이 이를 거부하며 협상이 파행을 빚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자동차 노조 역시 전년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가세하는 등 성과급 지급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19일 동아일보가 삼성전자 노조 측의 ‘집중교섭 의사록’을 분석한 결과, 사측은 DS부문에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한도인 연봉의 50%를 넘어서는 보상안을 제시했다. 메모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DS 부문에 한해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모두 사용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교섭에 나선 사측 위원은 이번 상한 폐지가 “일회성이 아니다”라며 향후에도 영업이익 10% 투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50% 상한이라는 기존 OPI제도의 틀은 놔두더라도, 지속적인 보상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기에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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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