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들 폭행 사망’ 부모 휴대전화서 장기간 학대 정황 확인
경기 양주시에서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된 뒤 치료 중 숨진 아동 사건과 관련해 친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부모의 휴대전화에서 아이를 학대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7일 숨진 아동의 20대 친부 A 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12일 아들 B 군(3)을 폭행하는 등 학대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경찰은 B 군의 사인에 대해 “두부(머리 부위) 손상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구두 소견을 받았다. 머리에 외력으로 인한 충격이 가해진 부분이 드러나면서 경찰은 폭행으로 인해 B 군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 군이 쓰러진 당일 A 씨 부부의 휴대전화에서 폭행 등 학대 정황이 담긴 대화 내용과 학대가 장기간에 걸쳐 이뤄진 부분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 씨는 현재까지 학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9일 오후 경기 양주시 옥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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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