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뛰는 건 시시해”… 산 누비고 근력 키우는 러너들
도로 위를 달리던 러너들이 시선을 돌리고 있다. 러닝과 고강도 트레이닝을 결합하거나 아스팔트 대신 자연을 누비는 방식으로 달리기의 모습이 진화하는 추세다. 러너들의 발길이 옮겨가면서 시장을 선점하려는 스포츠·아웃도어 업계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최근 피트니스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종목은 단연 ‘하이록스’다. 하이록스는 2017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시작된 실내 피트니스 대회로, 러닝과 기능성 운동이 결합된 종목이다. 선수들은 1km 러닝과 버프 브로드 점프, 썰매 밀기와 끌기, 로잉, 월볼 등 기능성 운동을 번갈아 수행하는 패턴을 총 8회 반복한다. 하이록스의 인기 비결은 ‘표준화’에 있다. 실내에서 치러지는 데다 경기 구성, 거리, 종목 순서가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해 객관적인 기록 측정이 가능하다. 타인과의 경쟁보다는 개인의 성장에 집중할 수 있고, 참가자의 98% 이상이 완주할 만큼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도 장점이다. 하이록스의 글로벌 성장세는 가파르다. 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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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