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아동학대 의심’ 3살 부검 결과 “두부 손상으로 사망”
경기 양주에서 아동학대 의심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3살 아기의 사인은 두부(머리) 손상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 몸에서는 오래 전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출혈 흔적도 발견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숨진 3살 A 군의 부검 결과 “두부 손상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국과수 1차 구두소견을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A 군의 장에서는 오래 전에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출혈 흔적도 발견됐다. 다만 국과수는 학대로 인한 것인지는 단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 결과를 토대로 아동학대 연관성 등을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앞서 A 군은 9일 오후 양주시 옥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다. A 군은 뇌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는 등 위중한 상태가 이어졌고, 치료 중 입원 닷새 만인 지난 14일 오후 11시 33분경 끝내 숨졌다. A 군을 진료한 병원 측은 “아동학대가 의심되고 머리 외상이 있다”고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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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