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에 질린 여성 옆에서 ‘히죽’…이스라엘 점령지 사진 파장
겁에 질린 팔레스타인 여성과 이를 기괴한 표정으로 웃으며 촬영하는 이스라엘 군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한 시사주간지가 표지로 공개한 사진이다. 이스라엘 등에서 분개하며 “조작된 이미지”라고 비판했지만, 실제 사진작가가 찍은 진짜 사진으로 확인됐다. 이탈리아 시사주간지 ‘레스프레소’(L’Espresso)는 최신 호에 이 사진을 표지로 내걸고 이스라엘이 점령 중인 요르단강 서안지구 상황을 집중 조명했다고 X(엑스·옛 트위터)에서 밝혔다. 표지 하단에는 “정착민에 가담한 군인들과 함께 이뤄지는 서안지구 병합, 가자지구는 초토화됐다. 레바논으로의 진격. 시리아 국경 침범. 이란과의 전쟁. 민족 청소와 학살. 이렇게 시오니즘 우파는 ‘대이스라엘’을 형성해 가고 있다”는 문구가 적혔다. ‘레스프레소’는 “이 사진은 ‘이스라엘이 대이스라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점령을 시도하는 땅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일상적인 가혹행위를 겪는 사람들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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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